도착하자마자...돌아나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뚜벅이로 와서 경기장을 도보로 가능한 곳 중 유일하게 남은 숙소라...어쩔 수 없이 하루 잤고...열심히 청소는 해주시지만... 화장실은 물로만 휘리릭 뿌리신지 오랜시간이 지나서 물때가 장난아닙니다... 변기는 부서져서 투명박스테이프로 감겨있고, 물내리는게 고장나서인지 끈으로 해놓으셨더라구요... 거울은 얼굴이 안보입니다... 침구정리도 해주시는데... 비상계단 난간에 걸어놓으신걸 깔아주셔서 정말 기절할 뻔 했습니다...수건들도 바꿔주시고 넉넉히 주시는데....실내에서 잘못 말리면 나는 걸레냄새가 나고...ㅠㅜ전기포트는 언제부터 담겨있었는지 모를 물이 담겨있었고, 화장대 아래에는 컴퓨터 키보드와 본체가 검정봉다리에 묶여있는데 먼지가 소복히 싸여있어요...총체적난국...방에 거미줄은 옵션인듯하고...손님을 받으면 안될 것 같은 모든 상황에 제가 있어서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현실부정 ㅜㅠ
도저히 3박까지는 못있을 것 같아... 중간에 도망치듯 나왔어요... 차까지 렌트해서 빛가람동 신도시쪽으로 갔답니다... 그냥 저는 그랬다구요...
이런거 다 이해하시는 분은 만족하실듯 합니다.
사장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네!! 대대적으로 대청소와 정리를 하셔야 할 것 같고, 침구와 수건은 교체를 하시든... 업체에서 세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금과 같은 컨디션으로는.... 손님을 받으면 안될 것 같아요...ㅜㅠ
급하게 잡긴했으나 친절한 사장님 응대듀 좋았고 깔끔합니다.
위치는 좋으나 저렴하게 잠만 청할 정도의 옛여관 비슷합니다
가격 대비 보통에서 보통 이상 정도의 숙소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 갖춰져 있습니다. 충분히 묵고 갈 만합니다.
도착하자마자 환불 요청 하고 싶었음.
추천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