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뷰가 너무 좋고요. 가만히 앉아서 편히 쉬기엔 참 좋은 곳입니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개별바베큐로 고기를 구워먹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목욕탕 안에 스파가 있어서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피로를 풀수 있었고요, 제트스파고 물살도 쎄서 좋았습니다.
티비도 올레티비랑 넷플릭스 다돼서 볼것도 많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최악인 숙소는 처음입니다.
급하게 결정해야되서 어쩔수 없이 선택했는데
낙후된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곰팡이냄새를 없애려 숨쉴수 없는 방향제와 거미 벌레 식기류도 의자 쇼파 등 다 버려야 될것들만 다 가져다 놨습니다.
그래도 참아보려했는데 날씨가 비가와 너무 추워서 온도좀 올려달라했더니 나이드신 사장님이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부모님과 온가족이 단체로 감기걸릴것 같아
라면만 먹고 입실하자마자 2시간 만에 퇴실 했습니다.
퇴실한다고 하니 이유도 묻지 않고 알겠다고만 하시더군요.
자주 있는 일인지 별 감흥도 없어 보였습니다.
집에돌아와 후기를 제대로 읽어보니 이벤트 후기 빼고 중간중간 아주 다 최악이라고 적혀 있네요.
그냥 불쌍한 불우이웃 30만원 후원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전체적으로 관리부족으로 커튼등이 먼지가 쎃여 있어 관리부족
왜~~분명히 리버뷰로 예약했는데 숙소에 가니 엉뚱한 방으로 배정되어 있고 아고다 책임이니 아고다에게 보상받으라네요.
숙소는 온수가 찔찔나와 샤워하기 힘들정도.
있는 그대로만 전달하겠습니다.
뷰는 정말 최고입니다. 앞에 북한강이 보이기때문에 저녁에는 산등허리에 해가 걸려있는 모습과 강물위에 햇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아침에는 물안개가 강과 산 위에 드리우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뷰를 이 가격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침실을 보면 왜 이 가격을 책정했는지 알 수있는 컨디션입니다. 화장실에서는 공중화장실 냄새 혹은 약간의 피(?)냄새 비스무리한게 계속 진동을 합니다. 침실은 깨끗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으나 뭔가 들어가고싶지 않은 느낌입니다.
뷰를 위해 방을 포기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