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아이들과 함께 숙박했습니다.
조용한 곳에 있어서 조용히 쉴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첫 날 2층 침대 매트리스에서 바퀴벌레가 두마리나 나왔습니다. 밤이라 문자로 주인분께 말씀드렸지만 답이 없으셔서 다음날에는 답을 주시리라 믿고 기다렸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으렸습니다. 퇴실 날 열시쯤 문자를 보내셨길래 당연히 벌레 문제로 보내셨을 줄 알았지만 퇴실시간 잘지켜달라는 문자만 보내셨던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문자는 좀전에 확인했다 하시고 제가 숙소 근처에 계시지 않냐고 여쭈니 옆에 계시다 했습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시고도 아무런 체크도 하지 않으시고 체크인 시간 잘 지켜달라는 문자만 보내시는건 도저히 이해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내셨던데 그 문자에도 산이 있어서 나무에서 생기는 벌레들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저희가 잡은 벌레가 그냥 산벌레인 것처럼 말씀하셨죠?
사장님 저희도 산에서 나온 벌레였으면 그 밤에 문자 드리지도 않았습니다.
바퀴벌레였고 그것도 두마리나 나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침대에서 못자겠다고 하는걸 2박 동안 잘 달래서 재우고 나왔네요.
혹시 몰라 사진도 찍어놨습니다.
사장님 체인인 아웃 시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숙박객이 불편할까 세세히 신경쓰고 위생관리는 하시는게 숙박업자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는 후기가 불편하시더라도 겸허히 받아주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4인으로 검색해서 예약했는데 신랑과 저만 보고는 203호 2층입니다 하더니 애들 2명이 나오니 어!4명이네요. 라고 말을하셔서 기분이..
4명으로 예약했는데 주인이 모르다니 너무하신거 같았어요. 그객이 오기전에 다 알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호텔만 다니다가 방이 없어서 이번에 펜션으로 예약했는데 다음엔 호텔예약할거예요